‘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재욱과 이지훈이 사랑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딴 맘 먹지 말고 웃겨라’ 특집으로 뮤지컬스타 안재욱, 정성화, 이지훈, 양준모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와의 연애시절부터 결혼 이후의 일화까지 가감없이 밝혔고, 이지훈 또한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은 결혼 후 8개월만에 얻은 딸에 대해 해명하고자 했다. 그는 결혼 전에 굉장히 조심했다고 밝히며 “늦은 나이의 결혼이었기에 ”임신 때문에 결혼했다“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아이를 임신한 날을 정확히 알 수 있다며 “요즘은 병원에 가면 컴퓨터로 다 나와요”라고 설명했다. 안재욱은 혼전임신에 대한 의혹을 일축하며 “정확히 결혼식 이튿날이었다”고 친절히 날짜까지 알렸다.
또 안재욱은 결혼 전 비밀리에 연애하던 당시 아내가 결혼식장에 축가를 부르러 간 사이 4시간을 넘게 차 안에서 기다렸고, 이에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자신이 화를 냈던 이유를 “산속의 결혼식이었는데, 축가를 위해 드레스를 입었을 아내가 얼마나 추웠겠냐”고 말하는 등 애틋한 사랑을 뽐냈다. 안재욱은 결혼생활이 행복하다고 밝히며 “우리는 서로에게 웃음을 주는 사이기 때문에 같이 살 때 매일 웃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지훈 역시 “요즘 한참 만날 시기이다 보니까 통화를 두세시간씩 한다”고 말하며 열애 중임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여자친구가 미국계 한국인임을 밝혔고 서로 다른 성격이라 보완해줄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또한 이들은 같은 종교를 갖고 있어서 통하는게 더욱 많다며 자신의 연애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안재욱은 조세호가 안재욱 결혼식에 불참한 것으로 ‘프로불참러’에 등극한 것으로 광고출연제의까지 받았음을 밝혔다.
<
김수정 인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