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부자들’·‘38사기동대’의 ‘그사람’입니다
배우 조우진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조우진은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이하 ‘도깨비’)에서 김비서 역으로 출연 중이다.
김비서는 극 초반 유신우 회장(김성겸 분)의 지시를 착실하게 수행하고 천방지축인 유 회장의 손자 유덕화(육성재 분)까지 관리하며 만능 비서로 등극했다.
조우진은 무게감 있는 연기에 더해 방탄소년단과 엑소의 안무를 완벽 소화하는 등 능청스러운 매력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렇다 보니 ‘도깨비’의 인기가 늘수록 김비서 조우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상승 중이다. 최근에는 ‘도깨비’ 스페셜 진행자로 나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까지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조우진에 대한 관심은 그의 전작으로 옮겨가고 있다. 조우진은 ‘도깨비’ 이전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연기했다. 이에 대중들은 ‘그때 그 작품 속 인물이 조우진이었느냐’라고 흥미로워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연극으로 데뷔한 조우진은 영화 ‘내부자들’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조우진은 ‘내부자들’에서 냉철한 성격의 악역 조상무를 연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케이블채널 OCN ‘38사기동대’에서 이미지를 싹 바꿨다. 조우진은 세금징수국 안태욱 국장으로 분해 이보다 더 얄미울 수 없는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대중들은 ‘내부자들’의 냉혈한, ‘38사기동대’의 얄미운 상사가 ‘도깨비’의 김비서라는 사실에 놀라고 있다.
조우진의 놀라운 행보는 계속된다. 조우진은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더킹’에서 수사관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또 조우진은 영화 ‘원라인’, ‘리얼’ 등 다수의 영화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조우진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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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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