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38)이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지훈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지훈은 “(녹화 전) 인터뷰할 때 연애 얘기를 물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밝히는 걸 꺼려하는 스타일이라서 안 하다가 녹화 때 윤종신 형이 ‘만나는 사람 있느냐’라고 물어봤는데 저도 모르게 ‘예’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이날 방송 예정인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지훈은 여자친구에 대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조심스럽다. 항상 신념이 결혼할 사람 아니면 오픈 안 한다는 게 있었다.
이번 같은 경우는 (결혼에 대한) 마음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흔 전에는 결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요새 같이 데뷔했었던 친구들도 하나둘씩 가고 있다. 올해 안에는 결혼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은 18일부터 뮤지컬 ‘영웅’으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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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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