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제품 판매업소 대형 TV 파격 세일 경쟁
▶ 블랙프라이데이 다음 할인폭 커 TV구입 적기

수퍼보울을 앞두고 대형 TV 할인전이 한창인 전자랜드를 찾은 한인들이 최신형 TV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전자랜드>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2017 수퍼보울'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인 가전제품 판매업소의 수퍼보울 대목 잡기경쟁이 시작됐다.
올해로 51회를 맞는 ‘2017 수퍼보울’은 다음달 5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다. 우승 트로피인 ‘빈스 롬바르디’를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수퍼보울은 가족이나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TV 생중계를 보며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라 대형 TV 판매가 급증한다.
한인 가전제품 판매 업소들은 수퍼보울을 겨냥한 대형 TV 할인전에 돌입했다.
전자랜드는 50~80인치대의 대형 TV를 다량 확보,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삼성과 LG 등 최신형 대형 TV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로컬 경우,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전자랜드는 “매년 수퍼보울 시즌에는 대형 TV 판매가 평소보다 2배 정도 증가 한다”며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TV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은전자도 대형 TV 할인전이 한창이다. 최신형 대형 TV를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는데 특히 삼성과 LG 55인치 대형 TV를 599달러부터 판매한다.
홈앤홈도 TV 최저가 할인전을 실시하고 있다. TV를 온라인 마켓보다 싸게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한 홈앤홈은 이번 수퍼보울 시즌, 삼성 65인치 SUHD TV를 약 40%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 또한 쏘니 48인치 스마트 TV를 약 38%, LG 49인치 UHD 스마트 TV를 약 34% 저렴하게 내놓는 등 파격가에 대형 TV를 판매하고 있다.
홈앤홈은 “매년 수퍼보울 시즌에는 대형 TV 판매가 증가한다”며 “미리 확보한 물량을 최저가에 공급할 예정으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샤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저지 하이트론스, 베델전자는 주력상품인 ‘이나다 마사지체어 드림 웨이브’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삼성 60인치 TV를 사은품으로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하이트론스는 “4K UHD TV가 1,000달러이하로 떨어지는 등 대형 TV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이번 수퍼보울 시즌을 이용할 경우, 연중 최저가격에 원하시는 대형 TV를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트론스, 베델전자는 삼상과 LG 대형 TV를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
한편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수퍼보울 시즌은 TV 샤핑의 적기다. 지난 2년간 500달러 이상 모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퍼보울 시즌은 블랙프라이데이 다음으로 TV 수요가 많은 시기로 가전제품판매 업소들이 파격적인 할인폭을 제시해 왔다.
보통 3주전 할인전이 시작됐는데 3주전 할인폭은 평균 21%, 2주전은 23%, 3주전은 22%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컨수퍼리포트가 제안한 가장 실용적인 제품은 해상도가 1080p인 TV로, 비록 4K 시대가 열렸지만 화질과 가격면에서 손색이 없어 알뜰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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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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