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네바다, 아리조나를 포함한 본토의 21개 주에서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주도 독감 주의보가 내렸다.
주 보건국 관계자들은 하와이도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사라 박 주 전염병학자에 의하면, 하와이주의 독감시즌은 연중 내내 계속되지만 본토에서 발생한 겨울 독감이 관광객들이나 본토 방문 주민들에 의해 본토에서 유행하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가 퍼져나가기 시작한다고 전하며 “현재 몇몇 다른 주에서는 독감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하와이에서도 현 상황에 대해 감시 중이며 하와이 트렌드로 보았을 때, 본토에 비해 한 발 늦게 시작하지만 호흡기 질환은 약간 늘고 있는 양상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1개 주가 독감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대책센터에서는 가장 심각한 주는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네바다 주라고 밝혔다. 질병대책센터는 웹사이트를 통해 “인플루엔자 활동은 이 시기에 활발해지고 있으며 인플루엔자로 인한 외래환자 방문수가 국가기준을 초과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활동은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 전염병학자는 현재 본토에서 발생한 독감이 한 달 이내로 하와이에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독감예방주사를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청결한 위생관리와 아프면 집에서 쉬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전염병학자는 “독감 증상이 보인다면 학교와 직장뿐만 아니라 쇼핑 등 외출 자체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와이는 세계 모든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커뮤니티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는다면 질병은 정말 쉽게 퍼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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