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가수 겸 배우 비(35, 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37) 부부가 발리 현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비와 김태희 부부는 지난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두 사람은 이날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감사하다"라고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허니문을 떠났다.
발리로 떠난 두 사람은 현지에서도 수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았고, 현지에서 머무는 동안에서 계속해서 주목 받고 있다.
25일 한 인도네시아 네티즌은 비와 김태희가 리조트에서 나와 이동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태희는 모자를 눌러써 얼굴을 숨긴 채 차에 타고 있다. 비 역시 짙은 설글라스를 썼다. 두 사람의 신혼여행에 많은 팬들이 몰리자 경호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비행기를 타고 발리로 이동 중인 비와 김태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비는 카메라를 보며 방긋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혼배미사를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지난 2012년 교제를 시작한 지 5년여 만이다. 결혼식은 철저한 통제 속에 양가 부모와 지인, 연예인 동료, 소속사 관계자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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