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의 집주인 한은정이 자신의 집 방으로 세를 들어온 김구라와 첫 만남에서 고주파 돌고래 비명을 발사,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발칙한 동거‘는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파일럿 스타 리얼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의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24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촬영에서 한은정은 집주인으로, 김구라는 한은정의 집 빈방 세입자로 첫 만남을 가졌다.
집주인 한은정은 본격적인 동거 시작을 앞두고 방주인의 정체를 모른 채 설렘과 기대로 들떠 있었다. 하지만 한은정은 집 방주인이 김구라임을 확인하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돌고래를 능가하는 고주파 비명을 내질렀다. 이에 김구라는 “미안하다”라며 속사포 사과를 전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초면이 아니었다. 김구라는 그녀에게 굴욕을 안겼던 둘 만의 과거 사건을 갑자기 언급했고, 한은정은 웃는 얼굴로 “그 때...왜 그러셨어요?”라며 계속 물어 스펙터클한 동거 생활을 예감케 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와 한은정은 비명과 사과가 오갈 수 밖에 없었던 둘의 만남과 과거 굴욕 사건의 내막을 전해, 함께 지켜보던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집주인 한은정과 방주인 김구라의 긴장과 웃음이 공존한 만남은 ’발칙한 동거‘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칙한 동거‘는 28일 오후에는 2회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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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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