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KBS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30일 고소영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KBS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고소영의 모습이 담겼다.

'완벽한 아내'는 미스터리와 코미디가 접목된 장르로, 심재복 이라는 이름과는 정반대로 돈도 없고, 사랑도 없는 대한민국 보통주부가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소영은 '완벽한 아내'에서 불운을 노력으로 이겨낸 슈퍼우먼 심재복 역으로 분한다.

고소영은 더 생동감 있는 심재복을 위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을 꼼꼼히 체크하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고소영의 열의가 느껴질 정도다.

'완벽한 아내' 관계자는 "고소영은 오랜 공백이 무색할 만큼 심재복의 캐릭터를 첫 촬영부터 리얼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 고소영이 그릴 심재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고소영은 소속사를 통해 "심재복은 밝고 씩씩한 성격을 지녔다. 밝은 만큼 사연도 많은 인물이기에 심재복 이라는 인물을 더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매 순간 집중하고 있다"며 "드라마가 지닌 힘찬 에너지를 시청자 여러분들께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 '완벽한 아내'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화랑' 후속으로 오는 2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