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김정민이 김구라와의 열애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예정화는 마동석과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위기탈출 넘버5' 특집으로 최은경, 김나영, 황보, 예정화, 김정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활동에 위기가 닥친 인물들이 출연했다. 최은경은 23년차 방송인임에도 아직 제1의 전성기가 없는 것이 위기였다. 김나영은 과거 여자 노홍철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활약을 했지만 패셔니스타로 노선을 변경한 후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게 됐다. 황보 역시 오랜만의 방송 출연이었다.

예정화와 김정민은 지난해 연말 김구라와 김정민 열애설로 큰 위기를 겪었다. 예정화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한 이후 네티즌의 몰매를 맞았다. 예정화는 평소 예민한 성격으로 대중의 비난에 힘겨워하며 고열로 응급실까지 실려갔다고 밝혔다.

당시 예정화는 김구라와 김정민의 열애설을 언급했던 것이 방송작가와 협의 됐던 상황임을 밝히며 악의가 있었던 것이 절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날 김정민과 김구라는 티격태격하며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김정민과 김구라는 예정화의 언급 이전부터 여러 번 열애 정황이 포착된 바 있다. 불이 꺼진 세트장에 함께 앉아있기도 했고, 김구라가 김정민이 선물해 준 폼롤러를 매일 밤 껴안고 잔다는 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정민은 일일이 상황을 설명하며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또한 김정민은 열애설이 나자 김구라가 바로 전화와서 "방송에서 써먹으라"고 편하게 이야기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예정화는 마동석과의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 예정화는 마동석이 미국에서 잘 나가는 헬스 트레이너였음에도 직장을 포기하고 배우의 꿈을 위해 한국으로 온 것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고된 일로 온 몸이 부상 투성이였고, 통증을 이기기 위해 매일 운동을 하는 것도 멋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예정화는 갑작스레 연결된 마동석과의 통화에 눈물을 보였다. 마동석은 예정화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당부하며 "정말 순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