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데이빗 이게 주지사 사무실에서 문숙기/유진부부가 100만달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서재단 이사장 문숙기/유진 부부가 한국도서재단에 100만달러를 기부하고 주립도서관 시스템을 통한 한국도서 구입 영구화 작업을 당부했다.
27일 하와이주 주지사 사무실에서 문숙기, 문유진 부부의 100만 달러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데이빗 이게 주지사를 비롯해 강영훈 총영사와 주 의원들은 이 자리에 참석해 다 함께 문숙기, 문유진 부부의 후원금 전달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게 주지사는 “문 부부의 오랜 기여로 한국 도서, 잡지, DVD가 도서관에 배치하게 됐으며 우리 사회구성원이 이런 한국 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줬다”고 말했다. 한국도서재단 설립자인 문숙기, 문유진 부부 덕분에 현재 맥컬리 모일릴리 공립도서관은 한국도서 3만여권을 배치해 두었으며 이로 인해 동포들이 가장 애용하는 도서관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문숙기 여사는 100만 달러 후원금 전달에 대해 “이미 10여년 전부터 계획한 일”이었다고 말하며 “이로서 이민자 소수민족에 대한 한을 풀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여사는 “아동실을 만들어 놓았는데 많은 아동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한인동포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고 “한국도서 대출의 영구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문숙기/유진 부부의 100만 달러 기부금은 오로지 한국 도서, 한국 드라마 DVD, K-pop CD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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