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전문작가 데비 수씨,NYT에 한식 식재료 배달 사이트 런칭 소개
한식을 포함한 아시안 음식을 집에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식재료 배달서비스 업체가 뉴욕타임스(NYT)에 소개돼 화제다.
뉴욕타임스는 30일 푸드 온라인판에 음식 전문 작가로 활동했던 데비 수(사진)가 런칭한 식재료 배달 서비스 ‘피스티브닷컴’(Feastive.com)을 소개했다.
타인종인 수씨는 “음식은 여러 사람과 나눌수록 맛이 난다”는 한국적인 문화에 착안해 여러 명이 모여 직접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식재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싶었다고 신문과 인터뷰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집으로 배달하는 것에서 한발 나아가 직접 메뉴별 식재료를 배달받아 집에서 요리해먹을 수 있도록 하는 ‘식재료 세트’(meal kit)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
수씨가 운영하는 ‘피스티브’는 기존의 유사 업체와 같이 1~2인분이 아닌 최소 4인 이상 그룹 모임을 위한 식재료를 배송해주고 있다. 현재는 뉴욕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메뉴에는 불고기 슬라이더와 김치 세트, 만두 등 한식뿐만 아니라 새우 카레, 핫팟, 탕에 고기를 데쳐 먹는 수키야키 등 다양한 아시안 퓨전 음식들까지 포함돼있다. 직접 만들어먹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회초밥을 말거나 만두를 빚도록 한 것도 특징으로 메뉴에 따라 가격은 4인분 기준 80~300달러 선이다.
피스티브닷컴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방문 요리교실도 열 예정이다. 이 요리교실은 한식을 포함한 아시안 음식을 집에서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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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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