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에서 배우 이다해가 남자친구 세븐과의 일화를 남김 없이 풀어놨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이다해가 남자친구 세븐과의 만남부터 소소한 일화까지 숨김없는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다해를 기다리며 기대하고 있었다. 그때 안주를 가지고 나오는 익숙한 모습의 남자가 나타났고 정체는 새로운 MC '알바생' 에릭남이었다. 신동엽은 에릭남이 오니 더 분위기가 산다며 즐거워했다.
이다해는 MC들을 위한 선물을 가지고 '인생술집'에 방문했다. 하지만 허당 이다해는 신동엽에게 자신이 먹던 것을 가져와 출연자들은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다해는 슬슬 술 얘기가 나오자 주당의 포스를 풍겼다. 주당 이다해를 위해 '인생술집'은 백골뱅이찜을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본격 토크가 시작되기 전 MC들은 에릭남에게 신고식을 해야겠다며 첫키스가 언제냐고 물었다. 에릭남은 "여자친구는 없지만 자신의 첫키스가 일주일 전"이라며 화끈한 발언으로 술자리에 재미를 더했다.
신동엽은 이다해의 연인 세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에릭남은 "어떻게 만난 거에요?"라며 미국식 돌직구를 던졌다. 이다해는 "돌려서 말할 게 뭐 있어요? 세상 다 아는 얘긴데"라며 호탕하게 답했다.
이다해는 세븐과 친하진 않았지만 세븐과의 술자리를 제안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처음에 자신도 군대에서 구설수에 올랐던 세븐에 대한 나쁜 인식이 있어 거절했다. 하지만 이후 세븐과 만나게 됐고 이다해는 "아마 그때 제가 계속 세븐을 피했다면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 되지 않았을까"라며 달달한 고백을 했다.
이후 이다해는 자신의 편견과 달리 순수하고 해맑은 세븐을 보며 관심을 갖게 됐다. 이다해는 자신이 세븐이 힘들 때 힘이 되어줬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세븐이 자신에게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다해는 열애설이 터졌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당황하는 세븐보다 자신이 쿨하게 대응했다고 답했다. 이다해는 자신보다 가수 활동을 하는 세븐의 걱정이 더 많이 들었다며 그때를 추억했다.
이다해는 신동엽이 출연하는 카더라 폭로 프로그램에 '모자란 커플의 밀월여행'이란 제목으로 자신과 세븐이 등장했다며 어이없어 했다. 이다해는 "우리가 왜 모자라 이렇게 철저한데"라며 흥분했고 신동엽은 배를 움켜 잡으며 대폭소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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