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훈(29)이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으로 드라마 2016년 3월 종영된 50부작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지훈은 1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지훈은"육룡이 나르샤’를 촬영하면서 연기 외적으로 배우는 게 많았다”며 “연기하며 주눅 들 때가 있었는데, 촬영현장에서 주눅 들면 연기를 할 수 없단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이 생각하고 더 철저해져야 연기를 계속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지훈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배우 유아인, 변요한, 윤균상, 신세경 등 또래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허강 역을 연기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연령대가 비슷한 탓인지 촬영 에피소드도 줄을 이었다. 이지훈은 “탄현 세트장에서 요한이 형, 아인이 형과 밥 먹으러 갔는데 제가 수염을 붙인 채로 앉아있으니 어르신들이 저를 전국환 선배님들과 비슷한 나이로 보시더라”라며 “어르신들이 저에게 ”나이 많이 잡수셨네, TV에서 잘 보고 있어요“란 말을 해 다 같이 웃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이지훈은 “문경에서 촬영할 때 검은 한복 차림으로 얼굴에 피 특수 분장한 채 편의점에 간 적이 있었는데, 점원이 저에게 마우스를 던졌다”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지훈은 ‘육룡이 나르샤’ 이후 ‘마녀보감’,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수의 작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다가 지난 1월 26일 종영한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냉소적인 말투와 섬뜩한 내면 연기로 소름 끼치는 악역 허치현 역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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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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