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 나영석 PD가 구혜선, 안재현 부부로 인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보통은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고 출연진을 택하는데 이번에는 뒤집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서유기’를 통해 안재현을 알게 되고 그러다가 결혼을 하는 바람에 구혜선 씨를 알게 되고 그 커플과 왕래하다 보니까 그들이 사는 방식이 재밌어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혼이라는 시기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시기인데 두 분이 사는 방식을 잠깐 동안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청자들과 공유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혼일기’는 나영석 PD의 신규 프로젝트로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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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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