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업소·꽃집·제과점 등 예약주문 시작
▶ 최대대목 맞아 특별상품 선뵈며 고객몰이

6일 모닝글로리에 밸런타인스 데이 선물이 진열돼 있다(사진 위쪽). 킴스 보석과 파리바게뜨의 밸런타인스데이 특별 제품들.<사진제공=해당 업소>
밸런타인스 데이(14일)를 일주일 앞두고 한인 업소들이 특별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맞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선물 업소와 꽃집, 제과점 등에서는 이미 예약 주문이 시작되는 등 연중 최대 대목을 맞아 관련 업소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밸런타인스 데이를 위해 특별 제작된 5겹 케익을 판매한다.
초콜릿과 딸기 등 밸런타인스데이의 달콤함을 가득 담은 이 케익의 가격은 35달러 내외로 12일~14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컵 케익은 8일~14일까지 판매된다.
파리바게뜨측은 “기존 베이커리에서 판매되는 무스 케익과는 전혀 다른, 이전에 전혀 볼수 없었던 제품”이라며 “미국 파리바게뜨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본 후, 상시 판매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케익수가 한정돼 있어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뚜레쥬르도 밸런타인스 특별 케익을 제작, 판매한다. 하트, 초콜릿, 스트로베리 무스 등 3종 케익으로 가격은 28-29달러 선이다. 현재 예약 주문을 미리 받고 있으며 이미 밸런타인스 데이 이전에 비해 약 30% 케익 관련 문의가 급증하면서 제과 업계는 이미 밸런타인스 데이 시즌에 접어 들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초콜릿과 쿠키, 장미맛 음료 등으로 구성된 선물 바구니도 판매중이다. 선물 바구니 가격가격은 25-45달러 선이다.
킴스 보석에 따르면 커플링 등 밸런타인스 데이 상품 관련 문의가 하루 10-20통씩 지난 주부터 이어지고 있다. 킴스 보석은 루비와 블루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하트 모양의 목걸이를 현재 600-9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정가는 1600달러로, 밸런타인스 데이를 맞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4K 백금 커플링과 프로포즈 용 다이아몬드 반지 등도 600달러~20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플러싱 모닝 글로리는 초콜릿 바구니와 인형 등 밸런타인스 데이 패키지를 별도로 마련, 최근 진열을 마무리했다.
임현미 매니저는 “지난 주말부터 밸런타인스 데이 선물을 마련하려는 고객들이 본격적으로 매장을 찾고 있으며 이번 주말에는 피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선물을 직접 포장할 수 있도록 밸런타인스 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리본과 포장지 등을 대량 확보, 판매하고 있다. 커플을 위한 핸드폰 케이스, 머그컵 등은 20-30달러, 초콜렛 선물용품은 4~30달러에 판매중이다. 모닝글로리측에 따르면 밸런타인스 데이 시즌이면 매년 약 2배 이상 고객이 늘고 있다.
꽃 바구니와 장미 꽃 등에 대한 사전 주문도 급증하고 있다.
유토피아 꽃 도매 측에 따르면 예약이 크게 늘면서 이미 눈코 뜰새 없이 바빠지고있다. 장미 꽃 다발은 45-75달려, 꽃 바구니는 50달러~125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업소측에 따르면 예약은 최소한 하루 전에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외에도 한율, 설화수, 라네즈 등 아모레 브랜드 전문 판매점인 아리따움은 밸런타인스 데이 세트 선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156가 홀리카 홀리카는 현재 돼지 코팩 등 을 10개 구입시 30% 할인하는 등 화장품 업계도 분주해지고 있다.
맨하탄 미스 코리아 측은 밸런타인스 데이 K바비큐 5코스를 내놓고 예약을 받고 있다. 바비큐와 삼색 모듬전, 샐러드, 디저트 등 일인당 129달러의 코스로 와인과 함께 로맨틱한 밸런타인스 데이 저녁을 즐길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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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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