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A투데이 광고조사,지난해 현대 이어 한국 기업 2년 연속 수상

USA 투데이 선정 올해의 수퍼보울 광고 1위에 오른 기아자동차의 수퍼보울 광고 ‘영웅의 여정’
기아차 수퍼보울 광고, USA 투데이 '애드 미터' 1위
지난해 현대차 이어 한국 기업 2년 연속 1위
기아자동차의 '영웅의 여정' 광고가 USA 투데이가 선정한 ‘제51회 수퍼보울’ 광고조사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USA 투데이가 6일 발표한 올해 수퍼보울 광고 선호도 조사 결과 '애드 미터'(Ad Meter)에 따르면 기아차 광고는 평점 7.47점을 받아 일본 혼다자동차(6.97점)와 독일 아우디(6.88점)를 따돌리고 전체 광고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이 '애드 미터'에서 전체 1위에 등극한 것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다.
기아차는 유명 코미디 배우인 멀리사 매카시가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차량 니로를 타고 남극과 초원 등을 누비며 고래보호 등 '환경투사'로서 생태 보존 활동을 벌이는 모험을 담은 광고를 5일 열린 수퍼보울 3쿼터 때 내보냈다. '지구를 보호하자'는 심각한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낸 기아차 광고에 찬사가 이어졌다.
AP 통신도 수퍼보울 직후 광고 승자와 패자를 나누면서 기아차를 승자로 꼽았다. AP는 "기아차는 누구도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서 고래 구하기나 빙하•산림 보존 같은 사회적 문제를 건드렸다"고 호평했다.
‘애드 미터’는 1989년부터 USA 투데이가 자체 집계하는 TV 시청자의 수퍼보울 선호 광고 조사다. 올해는 1만5,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광고를 보고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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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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