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우드 클립스서 기공식,2019년 말께 완공예정

LG전자 신사옥 기공식에서 LG 미국법인장 조주완(왼쪽에서 네 번째)전무와 지역 정치인등이 시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북미본사 신사옥이 일부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대를 딛고 마침내 착공 첫 삽을 떴다.
LG전자는 7일 신사옥이 들어서는 잉글우드 클립스 111 실반 애비뉴에서 기공식을 갖고 3억 달러를 들여 2019년 말까지 신사옥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신사옥 건립이 추진됐지만 그동안 풍광을 해친다는 이유로 일부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치면서 착공이 미뤄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오다 지난해 6월 신사옥 건립에 대한 최종 인허가를 타운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에 들어서는 LG전자 신사옥은 대지면적 약 11만 제곱미터에 연면적 6만3,000제곱미터 규모로 2개의 건물이 각각 4층과 5층으로 지어진다. 신사옥의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패널이 설치되고 삼림과 습지 등 주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설계가 적용됐다. 또한 신사옥에는 환경과학관도 조성해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한 자연학습 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이날 기공식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친환경 신사옥 건립을 계기로 미국에서 영속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고객이 선망하는 1등 LG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고든 존슨 뉴저지주하원의원과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 마리오 크랜잭 잉글우드 클립스 시장, 라커펠러 가문의 환경보호 전문변호사 래리 록펠러 등이 참석해 공사 돌입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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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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