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1서 연속 3골 만회했지만 4대6으로 석패

애나하임 덕스의 디펜스 자쉬 맨슨(42)가 워싱턴 캐피탈스 센터 이브제니 쿠즈네스소프(92·러시아)의 스틱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AP]
올시즌 남가주 아이스하키의 자존심 애나하임 덕스가 막판 뒷심 부족으로 워싱턴 캐피털스에 덜미를 잡혔다.
워싱턴 캐피털스는 11일 덕스와의프로하키 정기시즌 홈경기에서 6대4로 승리하며 동부컨퍼런스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시즌 39승11패로 2위인 콜럼버스 블루캐킷스에 4게임 반차로 여유있게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워싱턴은 1피어리드 3대0으로 앞서며 여유 있는 경기를 풀어나갔다.
덕스의 끈질긴 추격에 발목이 잡혀4개1의 스코어를 4대4까지 허용하며패색이 짙은 듯 했다. 하지만 1위팀의저력을 발휘하며 3피리어드 막판 2골을 몰아 넣으며 덕스 추격에 쇄기를 박았다. 이로써 워싱턴은 최근 홈12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워싱턴의 골리 브래든 홀트비는 18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연속출장 14경기 승리를 따냈다. 또 팀은홈 11경기 연속 5점 이상의 소나기득점으로 승리하는 프로하키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덕스의 골리 존 깁슨은 33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깁슨은 덕스의원정 6경기 중 5경기에 출전해 1승3패1무의 부진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아쉬운 경기였다. 1피리어드 3점을뒤졌으나 2피리어드 들어 제이콥 실버버그, 햄퍼스 린홈등의 연속골로경기를 4대4 동점까지 이끌었다. 하지만 3피리어드 2분39초 남겨놓고워싱턴의 샌포드에 한골을 내준후경기 종료 13초 남겨두고 마커스 요한슨에게 또한 골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덕스는 웨스턴 컨퍼런스 퍼시픽지구에서 샌호세 샷스에 이어 29승18패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무려 4게임차로 벌어져 있다.
한편 LA킹스는 28승23패로 같은지구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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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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