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대비 15% 증가
▶ 6,220만달러 상당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한 농산물, 하와이산 ‘커피’가 다시 활발히 재배되고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와이주 전역으로 농부들에게 팔린 커피 가치는 2014년 6,260만 달러에서 2015년 5,420만 달러로 하락한 뒤, 작년에 15% 올라 6,220만 달러가 됐다. 연방 농무부와 주 농무부에 따르면, 15% 상승은 생산량 5%와 평균가격 10% 증가를 나타내고 있다. 보고자료에 의하면, 커피 농부들은 제 작년의 경우에는 커피 3,470 파운드를 생산하여 거래한 반면 2016년에는 3,640만 파운드를 생산하여 팔았다. 농부 임금은 제 작년 파운드당 1.56달러였지만 지난해에는 1.71달러가 되었다. 작년 커피 생산량과 가격은 모두 2014년도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빅 아일랜드에서 커피농장 150에이커를 소유해 운영하고 있는 필 벡커 농부는 매년 풍작을 이루는 것 같지만 강풍이 몰아 닥쳤던 지난 시즌에는 나무 3,000 그루가 손실되어 큰 피해가 있었다고 전했다. 2016년도에는 커피재배에 날씨도 괜찮았으며 커피열매를 먹는 해충 관리도 잘 이루어진 것이 커피농장이 다시 한번 호황을 누리는데 한 몫을 했다고 전했다. 커피열매 해충은 아주 작은 벌레로 2010년에 하와이 섬에서 발견됐으며 후에 오아후와 마우이에도 퍼져나갔다. 커피는 하와이 섬뿐만 아니라 몰로카이와 카우아이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하와이에서 대체적으로 커피수확은 1년 내내 이루어지지만 미 농무부는 수확시기를 늦여름부터 다음 년도 초까지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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