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지사실·엠파이어스테이트개발공사·뉴욕한인상의

한인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 뉴욕주지사실의 아시안 아메리칸 어페어 조앤 최(왼쪽부터)부 디렉터, 린다 선 디렉터, 김선엽 회장, 렌녹스 루이츠 ESD 글로벌 뉴욕 디렉터, 황창엽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뉴욕 그랜트 펀드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글로벌 뉴욕 그랜트 펀드·론 펀드·스텝 등
중소기업·비영리단체 대상 지원프로 소개
뉴욕주가 한인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뉴욕주지사실과 엠파이어스테이트개발공사(ESD)는 15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선엽)와 함께 ‘글로벌 뉴욕 그랜트 펀드 프로그램’(Global NY Grant Fund Program) 등 주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수출 장려 프로그램들을 소개한 후 한인 소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소개된 ‘글로벌 뉴욕 그랜트 펀드 프로그램’은 뉴욕주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마련된 보조금(그랜트)과 융자 지원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3,500만달러의 기금으로 운영되는 뉴욕주 ‘글로벌 뉴욕 그랜트 펀드 프로그램’은 중소기업과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중소기업 경우, 뉴욕주 소재 500명 이하의 직원을 둔 회사가 신청대상이며 완제품과 서비스 모두 최소 51% 이상이 뉴욕주에서 제작 혹은 기안됐어야 한다. 또한 해외시장 직접 수출판매 및 수출확대 계획이 있어야 한다.
활동관련 신청자격은 중소기업 경우, 시장 맞춤설정(Market Customization)과 무역박람회(Trade Shows, Trade Mission), 수출교육(Export Education), 제품적응(Product Adaptation), 시장인증(Market Certification)등이며 비영리단체 경우, 무역 이벤트(Trade Event)와 무역 교육(Trade Education)등이다. 선발되면 중소기업은 최대 2만5,000달러, 비영리단체는 최대 5만달러의 그랜트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글로벌 뉴욕 그랜트 펀드’와 함께 이날 ‘글로벌 뉴욕 론 펀드’도 관심을 받았다. 최대 50만 달러를 0% 론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엠파이어스테이트개발공사의 렌녹스 루이츠 글로벌 뉴욕 디렉터는 “51% 가치 기준은 원재료와 부품, 제조 과정, 광고 및 판촉, 유통, 창고보관, 디자인, 지적재산권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한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엽 회장은 “불경기를 이겨내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한인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격 조건에 해당하는 한인 중소기업 및 비영리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엠파이어스테이트개발공사는 이날 연방중소기업청(SBA)과 함께하는 해외 수출 장려 프로그램인 ‘스텝’(STEP)도 소개했다.
연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받은 60만달러와 매칭펀드 등으로 확보한 기금 등 총 90만달러가 넘는 기금으로 운영되는 스텝은 패션과 보석, 주류, 식료품 등의 업종들의 수출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 베트남, 6월 남 아프리카, 11월 중국 등에서 열리는 무역 박람회를 지원할 계획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글로벌 뉴욕 그랜트 펀드 프로그램’ 신청 https://esd.ny.gov/global-ny-fund-grant-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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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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