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의 끈끈한 인연을 되새기며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10명의 후보 중 3명을 뽑는 글렌데일 시의원 선거가 오는 4월4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로 출마한 친한파 마크 맥컬리 전직 육군소장이 한인들의 지지를 부탁하고 나섰다.
마크 맥컬리(사진·공화당) 후보는 변호사이자 사업가로 활동하며 쌓은 폭넓은 경험을 토대로 무분별한 개발억제, 정부규제 완화,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글렌데일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9·11 테러 직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전장을 누비다가 육군소장으로 전역한 맥컬리 후보는 군복무 시절 한국으로 파견돼 주한미군과 국군을 교육하며 한국과의 인연이 시작됐다는 그는 “한인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맥컬리 후보는 “아파트 렌트비가 너무 높아 청년층의 주거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며 “시의원이 된다면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부보조금 지원 등 청년실업 및 청년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맥컬리 후보는 “현재 글렌데일의 치안이 매우 악화된 상태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글렌데일 경찰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치안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레데일에서 성장한 맥컬리 후보는 벨라르민-제퍼슨 고교, 글렌데일 칼리지와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매사추세츠 주립대를 졸업했으며 로욜라 로스쿨에서 법학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모교인 글렌데일 칼리지에서 법학 및 부동산 부교수로 10년 이상 강단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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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협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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