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인 USS 미조리 기념사업회(USS Missouri Memorial Association)는 3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해 마이티 모로 불려지는 군함 미조리 호의 복구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펄 하버에 정박해 전쟁박물관으로 사용되는 미조리 호는 광범위하게 부식이 진행 중인데 약 1만7,000파운드의 녹슨 철이 대체되며 페인트칠을 위해 700 갤론의 페인트가 소비된다.
그 외에도 역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 하게 된다.
복구기간 동안에도 미조리 박물관은 정상운영하며 징수된 관람료는 미조리 호 수리비용으로 사용된다.
대부분의 작업은 관람시간이 지난 후에 진행 될 예정이며 선상 4층과 5층은 당분간 복구작업을 위해 관람이 금지 될 예정이다.
미조리 호는 역사의 현장에서 활약 하였다.
945년 9월 2일 맥아더 장군이 미조리 호 선상에서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면서 제 2차 세계대전은 막을 내린다.
또한 1991년 이라크 전 사막의 폭풍 작전에도 투입돼 혁혁한 전과를 세우기도 한다.
1991년에 펄 하버에서 열린 진주만 침공 50주년 기념행사에 위용을 드러내면서 마지막 임무를 완수한 미조리 호는 1999년 1월 29일부터 펄 하버에 영구 정박해 전쟁 박물관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복구작업은 9월에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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