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수퍼마켓 업계의 대표주자인 H마트가 맨하탄의 컬럼비아 대학 인근에 매장을 새롭게 오픈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마트는 맨하탄 모닝사이드 하이츠 지역 110스트릿과 브로드애비뉴가 교차하는 지점(2828 Broadway)에 오는 5월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으로 현재 개점 준비 박차를 가하고 있다.
H마트가 들어서는 장소는 옛 미국계 수퍼마켓인 다고스티노 프레쉬가 운영되던 곳으로 매장 규모는 1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H마트는 모닝사이드 하이츠 매장이 문을 열면 맨하탄에 32가 한인타운 매장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을 갖게 된다.
H마트가 뉴욕 일원에서 이처럼 한인과 중국계 등 아시안 거주 지역을 떠나 문을 열기는 처음으로 본격적인 미국인 주류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모닝사이드 하이츠 지역은 컬럼비아 대학과 뉴욕시립대 시티 칼리지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인근 거주민 뿐 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전문 섹션을 구성해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H마트가 들어설 건물은 컬롬비아 대학 소유의 총 12층짜리 주상 복합 건물로 지난 2002년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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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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