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디 그라’ 축제서 또다시 발생…용의자 현장서 검거
미국 앨라배마 주 걸프쇼어 시내에서 28일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1대가 퍼레이드 현장으로 돌진, 행진 연주를 하던 마칭밴드 고교생 가운데 최소 12명이 다쳤다.
사고는 이날 오전 50번 고속도로 인근에서 열린 '마르디 그라''(Mardi Gras) 축제 퍼레이드 현장에서 발생했다고 ABC 뉴스가 전했다.
SUV는 퍼레이드에서 행진 합주를 하던 걸프쇼어 고교 마칭밴드를 덮쳐 최소 12명이 다쳤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을 입어 중환자실에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운전자는 73세 남성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에도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도심 미드시티 구역에서 술에 만취한 20대 운전자가 픽업트럭을 몰고 마르디 그라 축제의 메인 퍼레이드를 보던 관중을 들이받아 모두 28명이 다친 바 있다.
이 사고는 다양한 전과 기록이 있는 넬슨 리츠토(25)가 술에 취한 채 벌인 우발사고라고 경찰은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