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LA달마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미중서부교구설립 추진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스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이 미국 중서부 지역에 미서부해외특별교구 설립을 본격 추진중이다.
대한불교조계종 미중서부교구설립 추진위(공동위원장 현일스님·도만스님)는 지난달 27일 LA달마사에서 17명의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었다.
한국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이 해외 포교활성화를 위해 입법된 해외특별교구법에 따라 종단의 정책으로 추진하는 해외특별교구는 미국 동부의 경우 6년 전 미동부해외특별교구가 설립이 되었다.
미중서부교구설립 추진위 공동위원장 현일스님(법왕사 주지)은 “현행 해외특별교구법에 맞춰 이번에 설립될 미중서부교구는 친목성격의 공동체 모임이자 조직 구성을 넘어 미래의 미주 한국불교를 이끌어 가기 위한 일종의 결사운동이 되어야한다”며 “교구설립을 계기로 현지 출가자를 육성하고 신도교육과 조직을 체계화하여 미주불교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해당 사찰들의 교구설립 동의서에 서명하고 설립된 교구의 조직과 사업계획 및 예산 관련 안건들이 논의했으며 한국 조계종 종회에 입법 예고된 해외특별교구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보다 성대하고 여법하게 하고 현지 승려연수교육, 포교사 재교육, 신도기본교육 등을 불교대학과 연계해 강화하기로 했다.
또, 청년회와 신도회 연합 조직 구성, 한인축제 홍보부스 운용, 퍼레이드 참여, 에코팍 연꽃축제 등 지역사회 행사에도 불교계가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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