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WTMA(Waikiki Transportation Management Association)는 현재 1달러 50센트인 미터기 주차요금을 3달러로 인상하고 주차시간도 현재 오후 6시까지 인 것을 10시까지로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차량 3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고 와이키키 거주민들에게는 할인된 가격의 주차허가증을 판매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WTMA는 계획대로 실행 될 경우 현재 56만 달러 정도인 1년 주차장 수익이 7배 증가한 38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WTMA는 와이키키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업용 차량들에 대해서 와이키키 진입 허가증을 판매하는 방안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PD 미셸 유 대변인은 교통 체증과 관련된 민원해결을 위해 정기적으로 순찰을 돌고 있다면서 지정구역이 만원일 경우 도로를 점거하고 관광객들을 승하차 시키는 관광버스나 택시, 화물을 상하차하는 트럭들이 교통체증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WIA (Waikiki Improvement Association) 릭 에그드(Rick Egged) 회장은 지난 15년간 와이키키는 괄목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그에 따른 불편함도 커졌다고 말했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 행정부는 지난 1월 27일에 법안 12를 소개 했는데, 다운타운과 도시 중심가, 와이키키의 주차 요금을 대폭 인상하는 것과 주차 시간대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에그드 회장은 시 정부가 와이키키 교통문제를 책임지는 것 보다 와이키키 교통지구를 설립해 관리하는 것이 더 좋은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에그드 회장은 시 정부와 와이키키 이해당사자들, 와이키키 주민위원회에서 운영진을 선출해 함께 교통지구를 책임지고 운영해 나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인 사항들은 함께 조율해 나가면 될 것 이라고 말한 에그드 회장은 시 전반에 걸친 행정을 펼쳐야 하는 호놀룰루 시 행정부가 와이키키 문제에만 집중하긴 힘들 것이라면서 와이키키 교통지구 설립이 해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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