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남아가 쏜 총에 4살 동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기사고는 10일(금) 볼티모어 북동부 지역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두 아이들이 집안에 놓인 권총을 장난감인 줄 알고 가지고 놀다 오발되면서 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후 부상을 입은 아동은 911신고를 통해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아이들의 부모를 상대로 합법적인 총기 소유여부와 취급 부주의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어린이 총기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총기 규제 강화 등 대책 마련의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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