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모험 영화인 ‘콩:스컬 아일랜드’가 오아후 내 촬영을 진행한 42일 동안 하와이주 경제에 7,050만 달러 수익을 창출했다. 이 영화는 PG-13 등급으로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의 동반이 있어야 관람이 가능한 영화로 콩을 포함한 괴수들이 살고 있는 태평양 미지의 섬에서 과학탐사 탐험가들이 마주하게 되는 내용이다. 괴수와 사람의 전쟁구도를 이루는 이 영화는 2월 28일 런던에서의 상영회를 시작으로 3월 8일 전 세계적으로 개봉됐다. 하와이주 비즈니스, 경제개발 및 관광 부서(DBEDT)의 루이 살라버리아 이사는 “하와이 영화 및 미디어 산업은 하와이 주의 또다른 경제적 원동력”이라며 “이런 큰 규모의 창의적 프로젝트는 하와이를 태평양 중심지로 인식하는데 도움될 뿐만 아니라 현지 비즈니스도 활성화 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 촬영은 베트남과 호주의 골드 코스트에서도 이루어졌으며 2015년과 2016년 오아후에서는 차이나타운, 쿠알로아 랜치, 와이카네 밸리에 있는 오훌레훌레 삼림 보호지역에서 진행됐다.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는 워너브라더스 및 3개 회사에서 제작한 영화로 4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왔다.
아메리카 영화 연합회의 크리스 도드 회장은 “우리 영상산업은 하와이 주민 2,200명을 직접 채용하고 주 임금에 맞게 1억 달러 이상 임금을 지급했다”고 전하며 “하와이의 멋진 자연환경과 경쟁적인 생산 인센티브 프로그램 덕분에, 하와이는 쥬라기 월드, 하와이 파이브오 같은 작품의 주요 촬영지였으며 이제는 콩:스컬 아일랜드 작품에서도 하와이는 시각적으로 아주 인상 깊은 장소로 남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와이주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이 제작사 세 곳은 렌트비, 데코레이션 장비 구매에 800만 달러 이상을 소비했으며 차 렌트 등 교통비로 200만 달러, 캐스트와 직원들을 위한 식비 200만 달러, 기타 장비비용 200만 달러, 숙소비용 500만 달러를 지출했다. 스키너는 “장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런 대규모 촬영을 위해 하와이 스튜디오를 개발할 방법을 고려하고 있으며 하와이주의 무대기회가 많아진다면 당연히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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