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미국 대학생들은 자신이 부모보다 더 많은 돈을 벌 것이라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포스트가 20일 한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대학생들은 여전히 아메리칸 드림을 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학자금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인 니트로(Nitro)가 최근 5000달러 장학금 프로그램에 지원한 3,300명의 대학생 및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74%는 그들이 부모보다 재정적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장래 임금 기대치를 기본으로 고려해 전공을 선택했다는 응답을 한 학생은 90%에 달했다. 학생들의 대부분이 재정적 자각을 하고 있으며 상당히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1965년 대학 졸업생의 연봉 중간값이 3만8800달러에서 2013년 4만5500달러로 증가했다. 반면 고교 졸업생의 연봉 중간값은 같은 기간, 3만1,400달러에서 2만8000달러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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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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