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회가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있는 노래교실 강미미 스타강사의 신곡 ‘하와이의 밤’ 노래가 종종 신청곡으로 AM 1540 ‘레인보우 산책’ 을 통해 애청자들을 찾고 있다. 이 노래의 주인공은 누구이고 과연 이 노래가 하와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노래로 한국에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까? 최근 하와이 이북도민연합회가 주최한 정월대보름 잔치에서 신곡 발표회를 하며 신명 나는 무대를 꾸민 가수 강미미가 행사 당일 신곡 음반 판매에 놀라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하와이의 밤’ 노래가 미주한인이민 114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민종가 하와이를 널리 알리는 동포의 노래로 한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해 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인터뷰에 응했다.
강씨는 한국 연예계에서는 가수 강수지의 고모로 더 잘 알려져 있다고. 강수지가 개그맨 김국진과 예쁜 사랑을 키우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그들의 사랑을 연예기자들에게 맨 처음 털어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는데 강씨는 이제 더 이상 강수지 친고모가 아닌 ‘가수 강미미’로 신곡을 통해 한국 내에서도 더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강씨는 1980년대 초반 학생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후 가수와 영화배우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1985년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이주했다. 강씨는 하와이에서는 한국에서의 연예활동 보다 독립운동가 강학린 목사의 손녀라는 것을 것 자랑스럽게 전한다. 강학린 목사는 1919년 3·1운동에 참여하고자 교인 5천여 명을 모아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계획했다가 주동 인물로 체포, 옥고를 치렀다고 한다. 강씨는 “하와이 한인회 노래교실을 운영하며 한인 어르신들이 적적한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고 그나마 즐겁게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자신의 음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노래교실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강미미의 신곡 음반은 팔라마 마켓 1매장과 2매장에서 각가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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