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재산권 침해소송에 20여 한인업체 참여

코앰팩이 2일 조닝법에 따른 ‘재산권 침해관련 소송 공청회’를 열었다.
볼티모어시 조닝법개정으로 피해를 보는 20여개의 한인업체들이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집단 소송에 참여한다.
한미정치활동위원회(회장 장일순, 코앰팩)가 2일 개최한 ‘재산권 침해관련 소송 공청회’에는 50여명의 한인 주류업체 대표들과 더글라스 페이지 볼티모어 리커보드 사무국장, 리커보드 고문 장인 톰 아크라스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더글라스 페이지 국장은 “지난해 12월 통과된 볼티모어시 조닝법개정안은 아직도 세부 수정사항이 논의중에 있다”면서 “해당 주류업소들이 빠른 시일내 재산권 침해 소송등의 방법에 참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장일순 회장도 “코앰팩은 한인 리커 스토어 업주들의 재산을 빼앗는 볼티모어 조닝법의 부당함에 맞서 계속 앞장서서 싸울 것”이며 “늦기 전에 한인 분들이 적극적으로 재산권 침해 소송에 동참한다면 힘이 보태져 더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코앰팩에 따르면 재산권 침해 보상에 대한 소송은 ‘6월 5일’전까지, 소송 제기 후 3주간의 조정기간이 지난 7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돼 개인 재산권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고 현재 공동 소송에 참여해기로 결정한 한인 주류업체는 20개 업소이다.
이번 소송을 맡은 캘리 클로스 변호사는 “조닝법안이 통과됐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니다”며“ 한인 업주들이 자신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인 자세로 힘을 모아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코앰팩이 시의회를 상대로 진행중인 소송 경과 보고와 조닝법 무산 및 법안 변경, 시행 유예기간 연장, 영업시간 단축 저지 등이 논의되었고 ‘개인 재산권 침해보상’에 대한 시급한 대책과 공동 소송 절차 방안이 논의 됐다.
문의 (443)53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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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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