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문 닫은지 5년만에… 1년중 3∼10월 제한 개방
▶ 애완동물 금지 등 이용규칙 엄격해져

펩시코 아날도 포모도로(앞)와 알렉산더 콜더(뒤) 작품
웨체스터 퍼체스에 위치한 펩시콜라 본사에 있는 ‘펩시코 조각공원(PepsiCo’s Sculpture Garden, PepsiCo,700 Anderson Hill Rd. Purchase, NY 10577)’이 수년간 문을 닫았다가 지난 1일 다시 일반에게 공개됐다.
이곳의 정식 명칭은 ‘도널드 캔들 조각 정원(The Donald M. Kendall Sculpture Garden)이다. 펩시콜라의 사장이었던 캔들 씨는 일찍이 1965년에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펩시회사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 공원을 제작해 168 에이커에 달하는 대지에 아름다운 호수를 가운데 두고 넓은 잔디와 다양한 나무로 조성된 이곳에는 45개의 조각 작품이 산재해 있다.
뉴욕 퍼체스 주립대학(SUNY Purchase) 정문 바로 맞은 편에 자리하고 있는 펩시코 조각 공원은 처음 문을 연 이래 웨체스터가 자랑하는 명소로서 존재해왔다. 주민들에게는 마치 뒷마당처럼 가까운 장소이면서도 헨리 무어, 미로, 로뎅 등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조각가의 작품들이 총 망라되어 사랑을 받아왔던 곳이다.
또한 어느 조각 공원에 손색이 없는 조각 작품 컬렉션뿐 아니라 식물원을 방불케 하는 작은 정원까지 갖춘 야외 미술관으로서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야외수업을 했다.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온 가족이 산책 와서 점심을 먹으며 쉴 수 있는 공공장소였는데, 지난 2012년 말부터 펩시코 회사의 대대적인 보수공사로 인해 문을 닫았었다.
이번에 새로 오픈을 한 ‘펩시코 조각공원’은 예전에 비해 많이 폐쇄적이어서 펩시코가 다시 오픈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은 안타깝게 되었다는 주민들의 반응이다. 예전에는 일 년 내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방문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3월부터 10월31일까지로 제한됐으며 일반인들의 방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한정됐다. 학생들이나 캠프 그룹에게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적어도 10일 전에 미리 예약을 한 경우에만 방문을 허용한다.
펩시코 웹사이트에 의하면 아트 컬렉션을 일반에게 감상할 기회를 주는 것이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이 장소는 ‘펩시회사로서는 국제적으로 가장 중대한 업무를 수행하는 본사건물이기 때문에 비즈니스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스케줄을 새로 만들었다. 운동 금지, 흡연 금지, 애완동물 금지, 자전거 타기 금지 등 예년에 비해 엄격해진 규칙으로 인해 방문객들은 보다 조직적으로 안전하게 조각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펩시코 조각공원은 1970년도부터 2012년 문을 닫기까지 거의 매년 1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 자세한 정보: www.pepsico.com/sclupture-garden.
<
노려 지국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