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일식과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미카와’(Mikawa 대표 엘리 성)가 새로운 퓨전 메뉴로 또 한 번 입소문이 나고 있다.
롱아일랜드 뉴하이드 팍 레이크 석세스 샤핑 몰 내에 위치한 미카와 식당은 최근 ‘스시 갈비’(Sushi Kal Bi)와 ‘커리 카츠 볼’(Curry Katsu Bawl)을 내세워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스시 갈비’는 말 그대로 생선회 대신 갈비를 먹기 좋게 돌돌 말아 놓은 스시 밥 위에 얹어 먹는 스시로 인기 만점이다. 특히 스시 밥과 갈비를 두 접시에 따로 담아 시식 방법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커리 카츠 볼’도 주방장 추천 요리로 한번 맛을 본 고객은 또 다시 찾는다는 설명이다.
미카와는 조리 및 호텔 경영으로 손꼽히는 존슨 & 웨일즈 대학 출신으로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인 다니엘의 알렉스 리 요리사 아래 교육받은 매니저와 수 십년 경력의 정통 아시안 요리 조리사 등 맛의 고수들이 주방을 책임지고 있고 4명의 스시 맨이 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스시와 사시미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마차가루를 뿌린 치즈 케잌과 프라이드 스노볼, 패션 프룻 무스, 팥빙수 등 화려한 디저트까지 더해, 주말이면 맨하탄까지 나가지 않고 별미를 즐기려는 젊은이들까지 가세, 매장은 발 디딜 틈이 없다.
성 대표는 “모든 음식은 노부와 모리모토 등을 거친 최고 요리사들의 손을 거쳐 제공되고 있다”며 “맛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모던한 감각으로 손님 모두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카와는 월요일~금요일 오전 11;30분~오후 3시30분까지는 직장인을 위한 불고기 등 10분 퀵 런치와 스시•사시미, 벤토 박스 등을 10~15달러에, 또한 주말과 휴일 정오~오후 3시까지 런치 세트도 마련 15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은은한 조명아래 한국화가 걸려 있는 세련된 실내 분위기는 물론이고 6명~22명까지 수용 가능한 단체모임을 위한 공간도 4곳이 있어 각종 모임과 상견례, 작은 파티에도 적격이다.
미카와는 월~목요일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금, 토요일 오전 11시30분~ 오후 10시30분, 일요일 정오~오후 10시까지 주 7일 문을 연다. ▲문의 516-355-0587 ▲주소 1532 Union Turnpike New Hyde Park NY www.mikawa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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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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