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시민협-몽고메리 카운티 소비자보호국
▶ 한국어 상담서비스 운영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회장 한창욱)와 몽고메리 카운티 소비자 보호국이 지난달 16일부터 운영 중인 한인 소비자 신고전담반이 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협회에 따르면 소비자 보호국으로 접수되고 있는 한인관련 상담건수는 하루 평균 3~4건 정도로 한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창욱 회장은 “봄철이 다가와 집 보수·개조 공사를 하며 피해를 입은 많은 한인들이 문의를 해온다”며 “컨트랙터와 계약에 있어서 소비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법적내용을 잘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사례별 한인 소비자들의 고발 내용을 보면 케이블 회사의 잘못된 인터넷 박스 설치로 인한 피해, 세탁소에 옷을 맡긴 후 손상되었으나 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 가구를 구입한 후 가구가 갈라지고 쪼개져 환불을 요구했으나 받지 못한 피해 등 다양하다. 장영란 하워드시민협회장은 “예상외로 많은 한인 소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제까지의 추세로 볼 때 고발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민협회에 따르면 한인 소비자가 상품 혹은 서비스 구매 시 발생한 피해 혹은 불만 사항을 신고하면 카운티 소비자보호국은 신고 된 사항을 처리하며, 관할 밖의 사항은 다른 부서나 기관에 연결해준다. 소비자 고발 혹은 신고 대상은 소매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한 불만뿐 아니라, 금융, 건축을 비롯 돈을 지불한 각종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다. 한인 신고 전담반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문의 (240)777-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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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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