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건 주지사‘태권도의 날’기념식서 공로 인정
▶ 태권 꿈나무들 격려, 장용성…이재현 사범 표창

메릴랜드 주 태권도의 날인 4월 5일 기념식에서 U.S 태권도 아카데미 시범단이 품세 시범을 보였다.
메릴랜드주 태권도의 날 기념식 행사가 5일 애나폴리스의 밀러 상원빌딩에서 개최됐다.
‘한인 사위’ 래리 호건 주지사는 “태권도의 우수성을 인정한 메릴랜드 주는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기치아래 한국의 식목일인 4월5일을 태권도의 날로 지난 2016년 공식 지정했다”며 “태권도는 심신 수련과 교육 측면에서 큰 효과와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장용성 메릴랜드주 태권도협회장(맨 왼쪽)이 타샤 무셀리스 소아암 재단 이그제큐티브 디렉터(왼쪽서 세 번째)에게 주지사배 태권도 대회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호건 주지사가 직접 메릴랜드 주 태권도의 날을 선포하는 한편 태권도를 통해 미 주류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메릴랜드주태권도협회 장용성 회장과 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 이재현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지난 3월 25일 하포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제1회 메릴랜드주지사배 태권도 대회에서 입상한 종합 우승자 6명과 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한 7개 태권도장에 각각 트로피가 전달됐다.
이날 태권도 대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5,505.80달러는 소아암재단(The Children’s Cancer Foundation, Inc.)에 전달됐다. 유미 호건 여사는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세계적 무도로 한인만의 것이 아니다”며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와 예절이 세계 속에 널리 알려져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U.S 태권도 아카데미(장용성 관장) 소속 시범단이 송판 격파 등 화려한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메릴랜드 주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과 김동기 총영사, 한인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가해 태권도의 날을 축하했으며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 하워드한인회(회장 김덕춘), 메릴랜드주태권도협회(회장 장용성)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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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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