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운영 카일루아 지역 ‘타이니 주택’ 모델 하우스 공개
오아후의 주택난을 해결하는 동시에 임대료를 창출하는 방안으로 악세서리 거주용 유닛(Accessory Dwelling Units, 이하 ADU)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 시정부 관계자들은 주정부청사에 408 평방피트의 ADU을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 2015년 호놀룰루는 ADU 건설비용으로 최대 1만 달러까지 면제해 주었다. 3월 말, 주택 소유주 1,386명이 ADU 사전 허가를 신청했으며 이 중 249명은 배수구 관련 문제로 거절당했다. 시정부는 빌딩 허가 신청서 174건을 받았으며 이중 154건은 승인되고 나머지 20건은 취소되었다. 2015년 시 의회에 이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론 메너 의장은 ADU에 주차장과 하수관 수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기 숙박용이 아닌 장기 임대 유닛으로 이용될 ADU는 약 400~800 평방피트로 오아후에 건설될 예정이다. 커크 칼드웰 시장은 ADU가 호놀룰루 주택 부족 문제를 경감시키고 렌트를 내주는 가정에게 소득을 더 창출해내는 아주 중요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조시 그린 주 상원의원은 ADU가 바로 획기적 전환점이라고 칭하며 정부와 비영리단체기관에게 ADU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리차드 스트릿과 사우스 베르테니아스트릿 교차로에 전시되어 있는 모델 유닛에는 100 평방피트 베란다와 6만달러의 비품을 구비해 놓았다. 이 ADU 전시는 4월 15일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한편 ADU에 대한 이 같은 관심속에 카일루아 지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엑스트라 타이니 홈' 의 주말 오픈 하우스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 열린 오픈하우스에서 미아씨는 “일반 주택과 다름이 없는 조립식 주택은 면적에 따라 6만9,000달러부터 공사비가 저렴하고 6주안에 완공되는 짧은 공사기간 역시 주택 소유주들에게 큰 매력”이라고 전하고 “주택을 소유한 한인들 가운데 여유가 있는 부지가 있다면 ADU 유닛 시공을 검토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은행 융자 및 시공과 관련한 일체 상담이 한국어로 가능하다. 문의 825-3400카일루아 지역에 위치한 타이니 홈 사에 마련된 모델 하우스 외부 전경과 내부 인테리어 모습. 렌탈, 시니어 하우징, 레크레이션 룸 등 다양한 용도의 건축 시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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