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한인사회 곳곳에서 ‘라인댄스’가 유행이다. 미국 사는 한인 노인치고 라인댄스 한 번 춰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 부설 무지개종합학교는 봄학기에 새롭게 라인댄스반을 개설했다. 5일 시작된 첫 강습회에 12명이 수강생이 등록해 한국가요 차차차부터 탱고, 라틴음악, 팝에 이르는 여러 장르의 음악에 맞춰 강사의 지도에 따라 흥겹게 라인댄스를 즐겼다.

이번 라인댄스반을 맡은 송경희 강사는 “라인댄스는 간단한 동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며 “음악에 맞춰 춤추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즐겁게 여가시간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지개학교 라인댄스반은 오는 6월 30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엘리콧 시티 소재 베다니한인감리교회(박대성 목사) 본당에서 진행된다.

한인회 백성옥 회장은 “라인댄스를 배우고 있는 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며 “큰 동작은 없지만 반복되는 스탭을 기억해야해 치매예방에 좋은 운동이라 노인들 건강에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지개종합학교는 건강관리를 위한 요가반도 진행한다. 요가반은 주 2회 월요일 오후 12시부터 1시 15분까지,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 15분까지 콜럼비아 소재 메릴랜드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문의 (410)772-5393, (443)858-1920
장소 2875 Bethany Ln, Ellicott City, MD 21042 베다니한인감리교회,
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 21045 메릴랜드 한인회관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