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대표적인 명물인 블루크랩 시즌이 시작되면서 체사피크만 주변과 오션시티 인근이 게 잡이에 나선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블루크랩 시즌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계속되며 늦게는 12월까지도 이어진다.
체사피크만의 동쪽 해안을 따라 자리잡고 있는 게 잡이 명소는 베이 브릿지를 건너기 직전 초입에 위치한 샌디포인트 주립공원(1100 E College Pkwy)과 50번 고속도로 캠브리지 방향에 있는 찹탱크 리버 피싱 피어(6 Choptank River Bridge)다. 또 오션시티는 물론 북쪽으로 인디안 리버, 델라웨어 루이스 등지의 많은 피어들은 게 잡이는 물론 가족 나들이 목적으로 더할 나위없는 관광지들이다.
특히 오션시티 초입에서 611번 남쪽을 타고 아사티그 아일랜드 국립해안(7206 National Seashore Ln)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기 직전 왼쪽에 있는 크지 않은 낚시 피어에서도 많은 게를 잡을 수 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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