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서 대회 유치시‘페덱스 필드’등 2곳서 경기
오는 2026년 전 세계 축구팬들의 대표적인 축제인 월드컵을 메릴랜드에서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대두됐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미국 축구연맹은 멕시코, 캐나다와 공동으로 2026년 FIFA 월드컵 유치 신청서를 이번 주 제출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 신청서에는 월드컵이 열릴 장소로 볼티모어에 있는 M&T 뱅크 스타디엄과 랜도버에 위치한 페덱스 필드가 언급된다.
M&T 뱅크 스타디엄은 미국이 지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 신청을 할 당시에도 이름이 올랐던 곳이었지만 러시아와 카타르에 유치권이 넘어가면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미국은 지난 1994년 월드컵과 1999년 및 2003년 여자 월드컵 토너먼트를 유치한 바 있으며, 멕시코는 1970년 및 1986년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단 한 번도 월드컵이 열린 바 없어 이번 3개국 공동 유치가 성사되면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3개국 공동 개최가 이뤄지게 된다.
메릴랜드 스포츠국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미국을 대표해 이번 월드컵 유치 신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미국 축구 연맹이 이 같은 우리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월드컵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하게 되는데 지금까지는 전 세계 32개국만 참가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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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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