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벌써부터 한인 가전판매업체들의 더위 시즌 맞이 준비가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 주말, 낮 최고 기온이 화씨 85도를 웃도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한인 가전판매업체들이 매장 입구에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가전제품들을 전진 배치하는 등 ‘얼리 버드 세일전’을 앞 다퉈 마련하고 있는 것.

‘봄맞이 새 기분, 새 가전 스페셜 빅 세일전’을 실시하고 있는 전자랜드는 이번 주 에어컨 세일전을 시작했다. 전자랜드의 매니저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에어컨을 구입할 경우,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최신형 에어컨을 장만 할 수 있다”며 “이번 세일전을 이용하실 경우, 분리형은 물론 윈도우형과 벽걸이형, 이동형 등 다양한 형태의 에어컨을 최저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현재 2017년 LG 히트/쿨 분리형 에어컨(9,000 BTU)을 28%, 프리지데어(Frigidaire) 분리형 에어컨(9,000 BTU)를 50%, 프리드리히(Friedrich) 분리형 에어컨(9,000 BTU)을 25%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 윈도우형 에어컨도 시즌보다 10~15%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전자랜드의 매니저는 “1베드룸 기준, 침실과 거실에 각각 에어컨 한 대씩, 두 대를 지금 설치할 경우, 최저 500달러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은전자도 ‘새봄맞이 빅 세일전’이 한창인데 이번 주부터 ‘프리 시즌 에어컨 빅 세일전’을 별도로 마련했다. LG와 프리지데어, 프리드리히의 분리형과 윈도우, 벽걸이형, 미니 스플릿, 이동형 에어컨 등 최신형 에어컨을 20~30% 할인된 최저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조은전자의 매니저는 “지난주부터 에어컨 등 냉방가전제품을 매장 입구에 전진 배치했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에어컨 제조사들이 에어컨 공급가격을 올리기 때문에 에어컨이 필요할 경우, 지금 구입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라고 강조했다.

조은전자 매니저에 따르면 에어컨 용량은 100스퀘어피트당 3,000 BTU를 적용하는 것이 넉넉하며 포터블 에어컨 경우, 에어컨 설치가 어렵거나 지하실 등 잠시 거주 후 이주해야 하는 경우, 적합하다.

홈앤홈은 이달 말 ‘에어컨 얼리버드 특판전’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LG와 프리지데어, 프리드리히 등 분리형과 윈도우형, 벽걸이형, 이동형 에어컨 등 최신형 에어컨을 15%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홈앤홈은 현재 김치냉장고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홈앤홈 점장은 “딤채 경우, 딜러가격으로 연중 최저가를 보장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에어컨은 물론, 가구와, 소파, 침구류 등을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컨과 히팅 전문점인 우리 쿨 마트도 더위 시즌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우리 쿨 마트는 뉴저지주정부 HVACR 매스터 라이선스 취득 업체로 중앙냉난방식 센트럴 에어 & 히팅 시스템은 물론 인, 아웃도어 유닛 분리형 제품 등 일반 제품은 물론 전문적인 에어컨 및 히팅까지 취급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