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오픈‘AT&T’축구대회…불사조 OB조 우승
올 시즌 첫 축구대회인 ‘AT&T 대회’가 지난 16일 메리엇츠빌 소재 알파리지 구장에서 열렸다.
메릴랜드한인축구협회(회장 남정길)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OB조(40세 이상)의 불사조, 볼티모어, 보라매, 콜럼비아 등 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불사조가 우승, 콜럼비아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불사조의 김신호 선수는 MVP로 선정됐다. 남정길 회장은 “이번 경기에 모든 선수들이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펼쳤다”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친목을 다지고 화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대회 예선에서 보라매는 콜럼비아를 2-1로 이겼지만 두 팀 승률이 같아 승부차기로 결승진출을 결정했다. 콜럼비아는 보라매를 5-4 승부차기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콜럼비아와 불사조가 맞붙은 결승전 경기는 전반전 0-0의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경기 종료 10분을 앞두고 터진 불사조 팀의 이스라엘 출신 샘 모어 선수의 한골로 우승컵을 안았다.
예선전에서 불사조가 보라매를 2-1, 콜럼비아가 볼티모어를 3-1, 불사조가 볼티모어를 3-2, 보라매가 콜럼비아를 2-1로 각각 이겼다. 청장년팀인 YB조 경기는 불사조팀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이번 대회는 AT&T가 주최하고 볼티모어축구회와 메릴랜드 축구협회가 주관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5월 21일(일) 알파리지 축구장에서 ‘제 2회 강고은 보험 주최 축구대회’를 연다.
문의 (443)562-5540
장소 11685 Old Frederick Rd, Marriottsville,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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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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