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한인시니어센터(회장 이관우)는 19일 엘리콧 시티 소재 센테니얼 공원에서 올 해 첫 걷기와 체조 운동을 시작했다.

시니어센터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공원에서 체조를 한 뒤 호수 주변을 도는 ‘아침 걷기 및 건강 체조’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관우 회장은 “회원들이 겨울 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올해 다시 한자리에 모이니 기쁘다”며 “건강하게 운동하고 활력소가 넘치는 행복한 삶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올해는 특별히 걷기대회를 5월과 9월 2회 개최 한다”며 “1등부터 5등까지 메달과 상품을 증정하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건강 체조는 태극권 수련 등의 특별활동이 진행된다.
박태빈 강사는 “건강 체조는 몸을 유연하게 하고 관절과 근력을 훈련시킬 목적으로 실시한다”며 “기공 호흡 운동이 되는 태극권 또한 우리 시니어들의 신심을 건강하게 하고 젊게 무병장수하는 비결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니어센터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센테니얼 공원을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환경미화를 실시한다. 올해는 5월 17일과 10월 4일 공원 청소를 실시하고 6월 14일과 9월 20일에는 엘리콧 시티에 위치한 팝타스코 밸리 주립공원에서 야유회를 연다.

또한 콜럼비아 소재 베인 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기초 영어교실, 고전무용, 휴대폰 사용법 강의, 의학용어강좌, 라인댄스, 빙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칼러 홀에서는 건강 활동을 중심으로 경락 체조, 태극권, 라인댄스, 가요교실 등의 강좌가 열린다.
문의 (410)868-6565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