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애나폴리스서 개인전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인 서양화가 유미 호건 여사가 내달 애나폴리스에서 개인전을 연다.
‘자연의 자유(Freedom of Nature)’를 주제로 5월4일(목) 개막돼 6월10일까지 마티노 갤러리내 메릴랜드 홀에서 계속될 작품전에서는 ‘여명의 숨결(Breath of Dawn)’, ‘자연의 멜로디’ 시리즈 6점, ‘자연의 교향곡’ 시리즈 등 총 25점의 채색 추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작들은 한지에 섬세하게 작업한 믹스드 미디어 또는 수미 잉크로 작업한 아크릴 근작들이다.
호건 여사는 20일 “내 작품들은 자연의 하모니와 조화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들이다. 부드러운 바람, 흐르는 물, 나뭇가지와 잎사귀의 자유스런 움직임처럼 우리 인간도 자연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담았다”며 “몇 작품은 내 삶과 어릴 때 어머니, 할머니가 함께 비단을 짜던 추억의 편린들이 컬러의 명암, 선(line)들로 표현돼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고문인 호건 여사는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에서 페인팅을 전공한 후 아메리칸 대학 미술대학원에서 서양화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MICA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DC 소재 내셔날 여성뮤지엄 초대전과 메릴랜드 그린벨트 연방지법 청사 초대전을 비롯 13회의 개인전과 50여회가 넘는 그룹전에 참가했다.
장소 Maryland Hall for the Creative Arts/Martino Gallery, 2nd Floor.
801 Chase Street. Annapolis, MD. 21401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