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머레이힐 포함 20선거구 12대 중 1대 꼴
▶ Q66 번칭빈도 가장 많아…Q20A·Q20B 가장 느려
퀸즈 한인 밀집지역 내 버스들이 배차시간을 어긴 채 2~3대가 한꺼번에 몰려다니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턴어라운드캠페인'이 최근 버스 서비스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다운타운 플러싱과 머레이힐을 포함하는 뉴욕시 20선거구 지역에서 운행되는 버스노선은 모두 24개로 버스 운행 번칭(Bunching) 비율이 버스 12대 중 1대 꼴에 해당하는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칭이란 두 대 이상의 버스가 배차시간을 지키지 않은 채 연달아 다니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번칭 빈도가 가장 높은 버스는 퀸즈플라자와 메인스트릿 사이를 운행하는 Q66으로 13.2%를 기록했고, 플러싱, 프레시메도우, 자메이카 등을 운행하는 Q17이 12.6%로 뒤를 이었다.
또 20선거구 버스들의 평균 운행속도는 시속 8.1마일이었고, 이 중 운행 속도가 가장 느린 버스 노선은 메인스트릿~자메이카를 오가는 Q20A와 Q20B로 각각 6.3마일, 6.6마일의 운행 속도를 기록했다.
주중 승객이 가장 많은 버스 노선은 Q58로 2만9,000여명에 육박했고, Q44는 2만 7,092명, Q27은 2만4,516명으로 집계됐다.
플러싱, 와잇스톤, 베이사이드, 리틀넥 등을 포함하는 19선거구의 버스 서비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이 지역은 버스 15대 1대 꼴로 두 대 이상의 버스가 몰려다니는 '번칭' 빈도수를 보였다.
가장 심한 버스는 칼리지포인트와 자메이카 사이를 운행하는 Q65와 키세나블러바드, 스프링필드블러바드 등을 지나는 Q27으로 12.4%였다. 9 선거구 버스들의 평균 운행 속도는 시속 8.3 마일이었다.
이밖에 베이사이드, 프레시메도우, 리틀넥 등을 포함하는 23 선거구와 서니사이드, 우드사이드 인근 지역을 포함하는 26선거구 버스들 역시 번칭 현상이 11대 중 1대, 12대 중 1대 꼴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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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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