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25-30일까지 이어져
<25일부터 30일까지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에 마련된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절차에 따라 투표하고 있다>
제 19대 대통령 재외선거가 뉴질랜드부터 시작하여 하와이에서 최종 마감된다. 하와이 재외선거 투표 장소는 주호놀룰루총영사관(2756 팔리 하이웨이)으로 투표기간은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재외선거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훈 영사는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 등록 수 628명 중 약 230명이 투표를 했는데 이번 대선에는 총 1,111명(국외부재자 716명, 재외선거인 395명)이 등록해 하와이는 미국 주 가운데 등록률 2위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영사는 높은 유권자 등록률이 이번 대선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해석된다며 참정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순관 선거관리위원장은 투표를 위해 신분확인을 위한 신분증, 영주권을 꼭 지참할 것을 알리고 “내부 사진촬영, 지지발언은 삼가 해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전했다.
이번 장미대선에서 역대 최다 후보 15명이 출마한 가운데 재외선거인 신청자 수도 총 29만4,633명(국외부재자 24만 7,336명, 재외선거인 4만 7,29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외선거 총 116개국에서 재외선거인단 수는 미국(6만8,244명), 중국(4만3,912명), 일본(3만8,009명) 순으로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재외투표는 한국의 선거일(5월9일)보다 2주 먼저 시작되면서 재외선거 분위기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으로, 재외 한인 유권자들의 실제 투표 참여가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한국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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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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