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한인 업소들간 치열한 마케팅 전쟁의 막이 올랐다.

어버이날(5월8일)과 마더스데이(5월14일)는 연중 선물용품 판매가 치솟는 시기로, 한인 업소들이 대폭 할인가를 적용하며 대목을 잡기에 나서고 있다.

홈앤홈은 28일부터 마사지 체어에 30% 이상 초특가 할인가를 적용한다. 또한 내달 말까지 퀸즈 지역에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쿠폰을 이번 주말부터 발행한다.

홈앤홈의 한 관계자는 “할인 제품에 쿠폰을 적용하면 5-10달러의 추가 할인을 받을수 있다”며 “어버이 날을 전후로 판매 증가가 뚜렷하기 때문에 평소에 비해 훨씬 낮은 가격에 선물용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아리 마사지기, 어깨 마사지기, 압력밥솥 등 매주 쿠폰 종류도 다양하게 발행할 계획이다.

킴스 보석은 내달 10일~12일까지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진주 목걸이와 다이아먼드 반지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명품 진주 목걸이를 정가 1,350달러에서 할인해, 5점을 각각 390달러에 판매한다. 마더스 데이 스페셜 제품으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왕의 오리지널 디자인 제품인 다이아몬드 반지를 5,500달러, 6000달러에 판매한다. 정가는 각각 1만7000달러, 1만7500달러다.

플러싱 슈빌리지는 마더스 데이를 전후로 한 1일~16일까지 하나 구입시, 추가 구입 제품에 대해 50% 할인한다. 어그와 나이키 등 일부 품목은 제외다. 어머님이 이 기간 중 매장을 방문, 100달러 이상 구입시, 10달러짜리 상품권을 제공한다.

플러싱 코리아 빌리지 내 아리따움은 ‘진설 2종세트’, ‘설화수 2종 세트’ 등 푸짐한 선물 세트를 마련하고, 10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구입 금액에 따라, ‘해피 바스 로즈 바디 기프트 세트’, 디톡스 물병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영신 건강은 꿀가루 구입 고객에게 한국 무료 배송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에 배송하는 고객들에 한해 9개 구입시 3개를 무료로 제공, 54달러에 12개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내달 12일까지 고국 통신 한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 생로얄젤리 등 건강식품을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별도의 비용없이 선물 배송이 가능하다.

정관장은 내달 1일~21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시 ‘동인비초 미스트’와 ‘동인비 토드백’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200달러 이상 고객에게는 ‘동인비초 클렌징 밤’과 ‘홍삼정 에브리타임’, ‘동인비 토드백’을 제공한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