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이사장 백영덕)는 지난 25일 봄 학기를 맞아 새롭게 신설된 ‘시니어 요가반’을 시작했다.
노인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요가 클래스는 요가 전문 강사 제시카씨가 맡아 지도한다. 노인센터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제시카 강사는 “요가를 통한 심신의 안정은 육체적 생동감과 유연성을 갖게 하고 적절한 호흡법으로 뇌에 산소를 공급해 뇌 능력을 높이는 데에 효과적이다”며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운동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첫 수업에 참석한 한 회원은 “처음에는 요가가 젊은 사람들만 하는 어려운 운동이라고 생각했는데 한번 해 보니 긴장도 풀리고 균형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며 “오히려 노인에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볼티모어노인센터는 영어 교실, 컴퓨터 교실, 건강 강좌, 라인 댄스, 탁구 교실, 노래 교실, 미술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센터 이지은 총무는 “노인센터 연락처가 이번 주부터 변경되었다”며 “새 전화번호를 꼭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410)528-1552
장소 425 Federal St.,
Baltimore, MD 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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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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