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필름 페스티벌(Maryland Film Festival, MFF)이 오는 7일(일)까지 볼티모어 다운타운의 파크웨이 극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장르의 장편 영화와 단편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제19회 MFF에는 독립영화 11편이 출품돼 상영된다. 이 중 볼티모어 영화감독들의 2개 작품도 포함됐다.
데오 안토니의 작품 ‘Rat Film’은 볼티모어 시의 쥐 문제를 통해 볼티모어 역사를 재조명했다. 또 라보나 디아즈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분만실을 소재로 한 ‘Motherland’ 영화를 선보인다.
매년 열리는 MFF는 비경쟁 페스티벌로 입상작을 가리지 않는다.
한편, 노스 애비뉴 선상 새롭게 오픈한 파크웨이 극장은 이번 필름 페스티벌을 열면서 독립영화의 요람으로 재탄생됐다.
파크웨이 극장은 1915년 문을 열었으나 도심 인구의 교외 이주로 인한 관객 감소 등으로 1978년 문을 닫은 이래 수십 년간 빈 건물로 남아있었다. 지난해부터 재개발 공사에 들어가 2개의 소규모 극장과 424개 객석의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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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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