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믿음이 강해졌다. 이는 FOMC 회의직후 연준이 성명을 통해 "1분기 미 경제 성장둔화는 일시적"이라며 연내 2차례 추가인상을 의미하는 기존의 점진적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6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FOMC 개최 전날인 2일 67.1%에서 성명 발표 후인 4일 97.5%로 치솟았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75%로 성명 발표 전 69.6%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50% 이상이면 시장이 금리 인상을 더 유력하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포인트 올리는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매년 세 차례씩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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