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이상우)가 16일 정오, 스플릿 락 골프 코스(870 Shore Road Bronx NY 10464)에서 ‘2017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수산인협회 장학사업은 회원은 물론 비회원 자녀도 지원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30년 가까운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협회는 매년 15명 이상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1,000달러 씩, 1만5,000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국악단체 추천 국악 꿈나무 1명과 장애인 단체 추천 학생 1명 등을 별도 선발하고 있어 한인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8일 본보를 방문한 이상우 회장은 “협회 장학금은 회원자녀와 직원자녀, 손님자녀, 일반 한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며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되는 수산인협회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동현 이사장도 “협회 장학생은 성적과 가정형편 등 두 가지 기준으로 11월 장학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했다.

한편 올해 골프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메달리스트(트로피 & 부상), A,B, 여성조 1,2,3등(트로피 & 부상), 남녀 근접상 & 장타상(트로피 & 부상)과 함께 한국 왕복 비행기 표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점심, 저녁 식사 포함 120달러다.
문의 장학위원장 이희주 516-317-5243, 준비위원장 황범연 347-992-7113

<이진수 기자>